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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DG 발행일 : 2024-09-09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 번 수두를 겪은 사람에게서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질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증상은 수두를 겪은 이후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신경통과 유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이후 수포가 형성되는 전형적인 증상이 이어집니다.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피부의 이상 감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피부의 감각 이상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주로 한쪽 신경을 따라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감각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따끔거림 또는 저림: 신경이 손상되면서 따끔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발생합니다.
  • 불쾌감: 특정 부위가 민감해져 약간의 자극에도 큰 통증이나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초기 단계에서 가벼운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2 신경통

통증은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이 통증은 가슴, 배, 얼굴, 팔 또는 다리 한쪽에 국한되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찌르는 듯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격한 통증: 갑작스럽게 통증이 시작되며, 신경을 따라 국소적으로 나타납니다.
  • 일상생활에 지장: 통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3 피로 및 발열

대상포진 초기에는 몸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전신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미한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피로감: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발열: 가벼운 발열이 발생하며, 몸살 증상과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1.4 수포와 발진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며칠 내로 해당 부위에 붉은 발진이 생기며, 발진이 수포로 발전합니다. 수포는 일반적으로 신경을 따라 한쪽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물집처럼 보입니다.

  • 물집 모양의 수포: 수포는 물이 찬 것처럼 보이며,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 발진 부위: 주로 몸통이나 얼굴, 특히 이마나 눈 주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수두를 앓은 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 세포에 잠복 상태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2.1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약해지며,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령: 나이가 들면서 면역 체계가 약해져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질병: 암, HIV, 만성 질환 등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질환을 가진 사람도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 스트레스: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2 특정 약물 복용

면역 억제제나 항암제와 같은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 항암 치료: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면역 체계를 억제하여 대상포진의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 장기 이식 환자: 장기 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3.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은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중심으로 하며,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도 병행됩니다.

3.1 항바이러스제 치료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의 주된 치료법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발진이 시작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아시클로버(Acyclovir):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 경감을 도와줍니다.
  •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대상포진 초기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팜시클로버(Famciclovir): 항바이러스제로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2 통증 관리

대상포진은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으므로,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나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 신경통 완화제: 신경 통증이 심한 경우, 가바펜틴(Gabapentin)이나 프레가발린(Pregabalin)과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국소 마취제: 국소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이나 패치 형태의 마취제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3.3 합병증 예방

대상포진은 치료를 늦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 있으며, 이 경우 통증이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적시에 복용하면 이러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 후 신경통: 피부 발진이 회복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으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눈 주변 대상포진: 얼굴이나 눈 주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각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안과적 치료가 요구됩니다.

4.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은 예방 백신을 통해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 가능성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1 대상포진 백신 접종

  • 싱그릭스(Shingrix): 최신 대상포진 백신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기존 백신보다 면역 효과가 더 강력하고 지속적입니다.
  • 조스타박스(Zostavax): 이전에 사용되던 백신으로, 주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싱그릭스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2 면역력 강화

  •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통증, 발열, 피부 감각 이상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치료를 늦출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접종하여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면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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